본문 바로가기
728x90

영국 생활3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영화관 - 런던 백야드 시네마(Backyard Cinema) 런던에는 참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가 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정말 특이한 영화관을 소개해볼까 한다. 창업자의 뒷마당(Backyard)에서 시작한 영화관, 바로 백야드 시네마다. 창업자 도미닉 데이비스는 주말이면 집 뒷마당에 친구들을 불러다 스크린에 영화를 상영하고 맥주와 함께 간식을 제공하곤 했다. 영화 상영이 점점 인기를 끌자 도미닉은 사업화에 나섰고, 팝업 시네마 형식으로 하던 것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런던 원즈워스(Wandsworth) 지역에 상시 영화관을 세우기에 이른다. 백야드 시네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테마"에 있다.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관 전체를 테마에 맞게 꾸미고 그 안에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마이애미 해변(Miami Beach)와 LA의 밤.. 2023. 3. 31.
영국의 미친 물가와 영국인들의 삶 작년 8월, 전통의 선진국인 영국인들 중 6명중 1명이 고물가로 인해 끼니를 거른다는 기사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81708595450432 "밥먹을 돈도 없다" 영국인 6명 중 1명 고물가에 끼니 거른다 - 머니투데이 영국 성인 6명 중 1명은 지출을 줄이려고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급등으로 인해 실질임금이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16일(현지 시각) 영국 통계청... news.mt.co.kr 반면 한국과 비교해서 식료품 가격이 비싸지 않는데, 도대체 왜 밥을 굶는지 궁금하다는 댓글도 있었다. 아래는 한국 식료품가격이 영국보다도 비싸다는 기사. https://www.chosun.com/economy/mar.. 2023. 3. 24.
부활절 모자 퍼레이드~! 유럽에서 가장 큰 명절은 다름아닌 부활절이다. 영국도 마찬가지라 부활절 맞이로 학교에서 크게 행사를 했다. 재미있게도 학생들이 부활절 모자를 직접 꾸며와서 퍼레이드를 한다. 이렇게 꾸민 모자를 이스터 햇(Easter Hat) 또는 이스터 본넷(Easter Bonnet)이라 부른다. 우리도 질세라 모자를 열심히 만들어봤다. 결국 이런건 엄마 아빠 숙제가 되고만다ㅎㅎ 하다보니 점점 빠져들면서 정성을 다하게된다ㅎㅎ 이틀을 꼬박 새벽까지 만들었다. 근데 반 친구들은 엄청 대충 만들어왔다는... 반에서 우리집과 중국 친구네만 엄청 잘해왔다. 동양인들은 역시 뭐든지 잘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ㅎㅎ 2023. 3. 24.
728x90